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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 "이름도 안 적도 책 빌린다고?"...고속도로 휴게소의 이상한 도서관 报道日期 : 2025.05.11

본문

[칠곡=김재산 기자]  칠곡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에 마련된 ‘아이 사랑 도서관’ 눈길


대출하는 사람의 이름도 적지 않고 반납일도 없다. 책을 빌려도 되고, 가져가도 되고, 다 읽은 책을 다시 꽂고 가도 아무도 묻지 않는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상한(?) 도서관’이 생겼다.

경북 칠곡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방향) 칠곡휴게소(소장 전경진) 안에 마련된 ‘아이사랑 도서관’이 바로 그곳이다.

11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정식 개관한 이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약 3000여권이 비치돼 있다.

이 가운데 절반인 1500권은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이 직접 기증한 책이다.

이 도서관의 운영 방식은 파격적이다.

누구든 책을 꺼내 읽고, 가져갈 수 있다. 다 읽은 책은 다음에 들러 다시 꽂고 가도 되고, 자신이 소장한 책을 대신 두고 가도 된다. 대출 기록도, 반납 기한도 없으니 전적으로 자율에 맡긴 방식이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은 가족 여행길에 잠시 머무는 이곳에 책이 머물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에서 이 도서관을 구상했다.

회원들은 가정과 아파트 작은도서관 등에서 어린이 책을 모았고 낡거나 부적절한 책은 제외한 뒤 깨끗하고 유익한 책만 선별해 정리했다. 분류와 진열, 책장 설치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개관 이후에도 도서관 관리는 이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한 달에 1~2회씩 현장을 찾아 책 상태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증 도서를 채워 넣는다. 회원 수는 200여명에 이르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힘을 보탠다.

단순한 기증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살아 있는 도서관이다.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이 도서관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이 책을 꺼내는 동안 부모는 잠시 앉아 쉬어가고 어떤 가족은 책을 몇 권 챙겨 가기도 한다.

이 도서관 때문에 칠곡휴게소의 풍경이 달라졌다.

‘책 정거장’은 단순한 휴게소 편의시설을 넘어 고속도로라는 독서 사각지대에 문화 공간을 심은 전국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이 사업을 하행선 방향과 동명휴게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은 “휴게소는 많은 사람이 오가지만, 책은 늘 소외된 공간이었다”며 “책 한 권이 아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전경진 칠곡휴게소장은 “휴게소를 찾는 고객이 단순히 쉬어가는 공간이 아니라 책과 함께 즐거움, 배움이 가득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고속도로를 지나는 수 많은 가족들에게 칠곡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의 정류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책 정거장은 칠곡이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인문학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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